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오성택·화순전남대병원 김석모 교수,부인암 치료 조명

갱년기 여성 자궁질환 증상·치료법 다뤄

  전남대학교병원 오성택 · 화순전남대병원 김석모 교수(산부인과)가 EBS 의학다큐멘터리 ‘명의’에 출연한다. 오성택 교수는 대한자궁내막증학회 회장, 김석모 교수는 대한부인종양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오는 9일 밤9시50분에 첫방송되고, 11일  낮12시20분과 15일 낮12시45분에 각각 재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여성암, 갱년기가 위험하다’라는 주제로 폐경 이후 중년여성들을 위협하는 부인암·자궁질환의 증상, 조기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집중조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자궁암이나 난소암 등 부인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40~50대였다. 그 이유는 폐경으로 인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고, 노년기로 접어들면서 자궁과 난소가 노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될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폐경후 50대 이상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많은 갱년기 여성들은 부인암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부인암 증상 중의 하나인 부정출혈과 통증이 갱년기 생리불순 현상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중년여성들은 폐경을 `끝‘으로 받아들이고, 자궁건강에 대해 무관심하다.


  어떠한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정기검진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부인과를 자주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일반 건강검진처럼 내시경과 질 초음파검사만 해도 작은 혹부터 암까지 자궁에 대해 체크할 수 있다.특히 만성적인 통증과 난임으로 여성을 괴롭히는 자궁내막증 등은 조기에 진단해야 한다. 간단한 검진이 자궁근종부터 자궁암까지 자궁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갱년기 생리불순·월경 증상과 혼동되는 부인암의 징후에 대해 살펴보고, 자궁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자궁과 난소를 살리고 부인암을 치료코자 노력하는 의료진의 집념도 생생히 다룬다.


  한편 EBS ‘명의’ 프로그램은 현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역량을 가진 의사를 선정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정성어린 노고와 관련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보여줘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