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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셀테크놀로지,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전임상 진입

동구바이오제약과의 공동개발로 임상 가속화 기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및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소재 신약개발 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 이태훈, 이하 “회사”)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효능 검증을 완료하고, 경피투여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 안전성 검증을 위한 전임상개발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인 ‘NCP112’는 회사가가 포항공대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새로이 개발하여 국내특허를 확보한 염증성 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NCP112’는 인체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세포막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로,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만성 염증성 면역질환들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기선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NCP112’의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NCP112’는 염증성질환 원인균들에 대한 항균기능이 부가되어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글로벌 시장은 2012년 기준 39억 달러에서 2022년 약 56억 달러 규모로 성장(연평균 성장률 3.8%)할 전망이나, 복잡한 발병 기전으로 아직 확실한 원인 치료제가 없어 주로 스테로이드 제제가 처방되고 있다. 이에 환자 유형에 따른 접근 및 장기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새로운 약제 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회사는 펩타이드 합성 전문기업인 ㈜애니젠 및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전문기관인 노터스와 각각 원료합성 및 전임상 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 시험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형 연구에 대해서는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경피투여제 제조기술이 뛰어난 피부과 처방 1위 동구바이오제약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표는 “’NCP112’는 회사가 보유한 펩타이드 기술력을 집약하여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아토피 피부염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길 희망한다”며, “피부에 도포하는 경피투여제 개발이 목표이며, 성공적인 전임상 진행 및 임상1상 진입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개발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전임상에 진입하는 아토피 피부염 이외에도 건선 등의 피부질환,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 안질환 등의 여러 질환으로 ‘NCP112’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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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