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ck)가 두 개의 R&D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제56회 연례 R&D 100 어워드 프로그램은 지난 한해 동안에 소개된 가장 혁신적이며 중요한 기술 100개를 표창하는 상으로서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어세이 포트폴리오와 프록시-크리스퍼 기술을 인정한 것이다. 머크는 지난 6년 동안 아홉 개의 R&D 100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머크 경영위원회 멤버이자 생명과학 부문 CEO인 유디트 바트라는 "두 개의 R&D 100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그 중 하나는 바이오릴라이언스®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어세이를 개발하고 신속하게 적용함으로써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더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 요법에 지속적으로 전념한 우리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면서 "두 번째 어워드는 머크가 크리스퍼 기술에 장기간 집중한 결과 성취한 유전자 편집 분야의 리더임을 인정한 것이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다는 회사 목표를 위해 매일 헌신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어세이 포트폴리오는 분석/테스트 부문 R&D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바이오릴라이언스®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어세이 포트폴리오는 시간에 맞춰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매개체를 투여해주는 어세이 플랫폼으로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를 도출하면서도 테스트 시간을 거의 절반으로 줄인다. 머크는 동 어세이를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특성 파악, 순도, 효능, 안전성 및 투여 테스트에 특화하여 개발했다.
머크의 프록시-크리스퍼 기술은 시장 디스럽터 — 제품 특별 인정 어워드를 수상했다. 시장 디스럽터 어워드는 기존 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해당 업계를 변혁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큰 업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프록시-크리스퍼는 새롭게 발견된 여타의 크리스퍼 단백질 효능을 개선하는 새로운 유전자 편집 툴이다. 이 기술은 DNA 나선 구조를 열어 크리스퍼를 더 효율적이며, 유연하고, 특정화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유전자 지역의 목표 시퀀스를 바꿀 수 있다. 머크의 프록시-크리스퍼는 자생 크리스퍼 단백질을 어렵게 재설계할 필요 없이 동 단백질의 활용성을 확대하는 간단하고 빠른 방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