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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 첫 발

토종 약초 백수오, 세계적 K-허브로 성장 가능성 기대

내츄럴엔도텍의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내츄럴엔도텍은 25일 오전, 독일 최대 드럭스토어 ‘디엠(DM)’ 입점을 위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해외 수출명: EstroG-100)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엠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전체를 선도하는 드럭스토어 브랜드로, 유럽 13개국에 3,500여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화장품, 유아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menoElle’라는 브랜드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오는 4월 중순 디엠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독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론칭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TV홈쇼핑, MLM(Multi-Level Marketing), 약국 등 유럽 전역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온 내츄럴엔도텍은, 2018년 유럽식품안전국(EFSA)으로부터 노블푸드(Novel Food) 허가를 최종 획득하며 제품 판매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이번 입점 계약을 통해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판매 규정이 가장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인 독일에서 첫 론칭을 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화적인 판매기록을 써낸 소재인만큼 유럽 시장에 거는 기대도 크다. 오랜 기간 축적된 성공적 해외 진출 경험과 과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K-허브의 진가를 유럽 여성들에게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해 만든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다.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 미국 FDA의 NDI,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NPN에 이어, 유럽식품안전국(EFSA)으로부터 Novel Food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피로감, 관절통/근육통, 피부 가려움증, 손발저림, 신경질, 어지럼증, 질 건조증 등 갱년기 상태 10가지 개선 효능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며 해외에서도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세포시험, 동물시험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골밀도 개선, 퇴행성 관절염 개선 등의 효과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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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