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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

복지부 10억 지원, 서울 서남권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질 향상 기대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오민정, 산부인과 교수)’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 및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로 지역 내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 및 태아‧신생아를 관리하는 전문 센터다.


고대 구로병원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3월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광명시 등 서울 서남권역을 아우르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됐다.고대 구로병원은 서울 서남권역 내에서 신생아 중환자실을 20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내로라하는 산과 및 부인과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진 및 전문시설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저출산 속에서 고위험 산모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고위험 산모 비율 62.3%, 전국 평균 42.8% / 2018년 기준).


또한 2018년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신생아 중환자실을 확장하고 신생아 세부전문의가 신생아중환자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및 타 진료과와의 협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권역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 케어를 위한 최적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아왔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은 서울 서남부 권역 내 고위험 산모, 태아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설, 전담인력, 첨단 장비 등을 확충함으로써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치료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권역 내 협력병원 및 타 의료기관과의 신속한 전원 및 이송시스템을 구축해 모성사망률 및 신생아사망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고령 출산의 증가로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관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을 15개 권역으로 나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선정했다. 현재 서울에는 고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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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