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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연매출 100억 돌파

2011년 약 16% 성장률로 외용 항진균제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 등극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무좀 치료제 라미실(성분:테르비나핀)의 전년도 매출액이 약 16% 성장하여 100억원을 달성해 당당히 블록버스터 약품 반열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라미실은 1993년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해 왔으며, 최근 4년 연속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미실의 연매출 100억 돌파는 경쟁이 치열한 270억 규모의 외용 항진균제 시장에서 최초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 일반의약품 중에서도 무좀이라는 특정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처럼 라미실이 명실상부한 1등 무좀 치료제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검증된 우수한 효능에 있다. 라미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을 개발하기 이전에 사용되던 아졸 계열의 약물은 진균의 성장에 필요한 에르고스테롤의 합성 마지막 단계에서 억제하여 진균세포 활동기능을 방해하는 반면, ‘테르비나핀’은 에르고스테롤 합성 초기단계에서 작용하여 무좀균의 활동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사멸시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라미실은 무좀 부위와 소비자의 개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형을 갖추고 있다. 30년 전 영국에서 출시되어 미국, 스위스 등 8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미실 크림’에서부터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한 ‘라미실 외용액’, ‘라미실 덤겔’, 라미실 원스’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선보여 왔다.

‘라미실 크림’은 우수한 보습효과로 발바닥과 발뒤꿈치 각질의 갈라짐 증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끈적거림을 감소시키고 쿨링효과로 발림성을 개선한 ‘라미실 덤겔’은 족부백선은 물론 완선, 체부백선에 대한 우수한 임상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스프레이형 ‘라미실 외용액’은 분사 시 적용 부위가 넓어 손이 닿지 않는 부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좀 부위에 손을 대지 않고 치료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라미실 원스’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과정(FFS: Film Forming Solution)을 적용, 단 1회 사용만으로 지간형 족부백선을 치료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기존 무좀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라미실 원스’는 피부에 바른 후 2분 이내 투명하고 매끈한 막을 형성, 30분 내에 살진균 농도의 테르비나핀이 각질층으로 전달된다. 형성된 투명한 막이 최대 72시간 동안 유지되며, 지속적으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전달해 13일간 각질층에서 잔존하며 진균을 사멸시킨다.

한국노바티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BM은 “일반의약품으로서 쉽지 않은 100억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라미실에 변함 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 동안 약효는 물론 환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효과적인 발 건강 관리와 무좀 질환 인지도 제고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좀 관련 게임 어플리케이션 ‘무좀균 브레이커’와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무좀 치료제 1위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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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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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