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2018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생에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럽 ASF 전문가들의 결론입니다. 벨기에는 사육돼지와 포획 수용된 야생돼지들을 성공적으로 ASF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벨기에 돼지고기는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았으며 소비 및 수출에 적합합니다. 그런 까닭에 벨기에 돼지고기는 유럽연합 내에서 자유로운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벨기에 접근방식
2018년 9월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벨기에 지자체 이딸르(Etalle)의 야생멧돼지 두 마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사육돼지의 수가 매우 적은 지역입니다.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FASFC)은 유럽 집행위원회 및 관련 장관들과의 협의로 "감염지역"에 대한 경계 구역을 설정했습니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이 지역의 몇 안 되는 사육돼지들은 예방적 차원에서 2018년 9월 27일과 10월 3일 사이에 박멸되었습니다. 이 돼지들에서 유래하는 제품들은 푸드체인에 유입되지 않았으며 사료업계에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 돼지 열병 예방 및 예찰
- 등록
모든 돼지 농가는 FASFC(관계 당국인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에 등록되어야 합니다. 모든 돼지는 개체식별 절차를 거쳐야 하며, 동물들의 출입을 관리하는 입출등록부는 제대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모든 돼지 농가들은 국가적으로 운영되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인 SANITEL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벨기에 전국 돼지 개체 수는 620만 마리로 약 7,200개의 돼지 농가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 돈군의 94%는 플랜더스 지역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등록 및 기반 설비, 위생에 관한 의무사항은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FASFC) 감독관들에 의해 점검되고 있습니다.
- 예방
사육 돈군에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완전한 예방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그에 따른 적용 조치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 장치, 여러 마리의 돼지들이 모이는 것 금지, 농가에 대한 접근통제 및 철저한 차단 방역, 잔반이나 음식물 폐기물 급이 금지 (간혹 급이하는 것도 금지), 돼지 수송 차량 세척 및 소독.
- 경각심 고취
해당 사안과 관련해 기실시된 조치들 외에도, 국가 ASF 전담반을 구성하는 FASFC와 지역 당국들은 대대적인 경각심 고취 캠패인을 마련하였습니다.
- 검진
돼지 농가들은 항시 보유 중인 돼지들에 대한 체계적 임상검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최소 3개월을 간격으로 연 3회에 걸쳐 농가 수의사를 불러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수의사는 이때를 이용해 법적으로 보고가 의무화된 질병의 증상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농가 관리자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질의를 행하게 됩니다.
- 시험분석
ASF가 2018년 9월 야생에서 발견된 이래로 돼지 농가 관리자들은 돼지나 돼지 폐사체에서 질병의 징후가 보이면 농장 수의사를 즉시 불러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수의사는 24시간 이내에 해당 사업장의 모든 돼지를 전수 검사해야 합니다. 상황이 ASF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수의사는 FASFC 지시사항에 따라 ASF 시험을 포함한 감별진단 목적의 혈액 시료 3개를 채취해야 합니다. 2018년 9월 13일부터 2019년 4월 2일까지, 혈액 시료는 농가 938개에 대한 돼지 4,081두에서 채취되었습니다. 모든 시험 결과는 적합으로 나왔습니다(음성반응).
- 격리
돼지를 농가에 입식하는 경우, 해당 돼지는 다른 돈군과 섞이기 전에 4주간 격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