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11일 삼성SDI 대강당에서 수원삼성SDI의 지원으로 수원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삼성SDI와 베스티안재단 그리고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며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다같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날이었다.
이날 행사는 삼성SDI와 베스티안재단 그리고 베스티안재단과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노사협의회 위원과 드림매니저를 대상으로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부천병원 이미숙 간호이사의 화상예방 강의가 진행됐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 어린이들의 화상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와 부모 그리고 어린이집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화상 안전교육 실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금번 협약은 어린이 화상예방교육 전문성을 지닌 베스티안재단이 삼성 SDI로부터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교재비(소책자, 워크북, 예방스티커, 인식개선그림동화책)와 강사비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지원받는다.
더불어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9월부터 11월까지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을 수원시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은 수원지역 삼성 어린이집과 일반 어린이집 소속 1,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진행될 것이다.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까지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해왔으며, 금년부터는 서울시의 7개구와 고양시를 필두로 경기도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 박진형 그룹장은 “수원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화상의 위험성과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바로 알아 안전하게 자라나고, 어릴 때부터 화상환자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갖게 되는 교육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한은숙 센터장은 “수원시는 전국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의 화상예방 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과 그 가정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며 행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