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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대한비만학회, ‘비만 25초영화제’ 시상식 개최

김남주 감독의 ‘비만 아닌 비난’, 안고윤 감독의 ‘저는 이 친구가 좋습니다’가 대상 수상의 영예



- 수상작들을 통해 스스로가 비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는 계기 될 것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는 지난 26일 한국경제신문본사 다산홀에서 출품 감독 및 관계 스태프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만 25초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한 작품씩, 부분 관계없이 특별상 한 작품과 장려상 두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김남주 감독의 ‘비만 아닌 비난’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이 비만에 대한 자신의 편견에 대해 반성하는 내용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청소년부 대상은 ‘저는 이 친구가 좋습니다’를 출품한 안고윤감독이 차지했다. 친구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사랑하는 두 단짝 친구의 모습을 귀엽고 순수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최우수상에는 일반부에서 최은지 감독의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의 오해’와 청소년부에서 김민성 감독의 ‘자화상’이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일반부 양태욱 감독의 ‘Obese’와 청소년부 김요엘 감독의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특별상은 지효준 감독의 ‘변(병)명 사회적 비만’으로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오랜 너의 편’의송현석 감독과 ‘치타’의 황대연 감독이 차지했다.


대상을 시상한 대한비만학회 이관우 이사장은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로 비만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참가자들이 많아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대중들도 수상작들을 보시고 스스로가 비만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상작들은 제10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앞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비만과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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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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