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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폴,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시스템 해외 진출 시동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서비스 ‘Cerviray AI’를 개발해 온 버즈폴은 자궁경부 촬영용 특수카메라에 대하여 KFDA 승인을 완료하였고, 양산체제에 돌입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안암병원 산학협력단 및 산부인과 교수진들과 2년여 공동연구 끝에 AI 엔진의 성능을 고도화하였으며, 10월에는 한국 인공지능 의료 ICT 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 심천에서 열린 NTTDATA 지역예선전에 최종 참가하여 서비스모델과 시장성과 관련하여 우수한 성적을 얻은 바 있다.

버즈폴은 이미 중국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도입의향서를 받은 업체들과 실제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초에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가시적인 수출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Cerviray A.I.는 정확도는 민감도(실제 환자군 중에 실제 환자를 찾아 내는 기준) 87%, 특이도(정상군에서 정상을 판별하는 기준) 90%를 최근 소프트웨어 국제공인시험성적소를 통하여 인증 받았으며, X-ray 사진처럼 흑백이 아닌 컬러 영상이미지에 대한 딥러닝 연구로 버즈폴의 자체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하여 고도화 하였다.

버즈폴의 연구소 이동현 박사는 “민감도를 99%까지 올릴 수는 있지만 이는 특이도를 감안하지 않고 무작정 민감도만 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암환자라고 판별하는 기술은 실제 현장에서는 외면받는 게 당연하다”며 “의료 영상판독 분야에서 인공지능 엔진의 성능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같이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사업과 동남아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버즈폴의 최성원 이사는 “내년 초 본격적인 제품 양산이 들어갈 예정이고, 이를 통한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버즈폴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을 받겠다. 논문이 아무리 많고 좋은 기술이라고 이야기해봐야 국내에는 각종 규제 및 의료 보험수가 미적용으로 시장이 없고, 해외에서는 이미 더 앞서가는 업체가 존재해서 해당 제품을 도입하지 않으면 모든 게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며 “국내의 일부 인공지능 의료 ICT 업체들이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고민 없이 무작정 현재 말 많은 기술특례상장제도에 올인할 때 버즈폴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외 개척을 위해 뛰어다녔고 이제 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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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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