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일산백병원, ‘2020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 참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지난 11일(토) 고양종합운동장 남측광장에서 저소득 노인가정 및 조손가정을 위한 ‘2020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7번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는 설 연휴 일주일 전 생필품(이불, 쌀, 라면, 샴푸 등)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노인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일산백병원은 2018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일산백병원은 고양, 파주, 김포지역의 나눔보따리에 들어갈 응급구급함 230개를 선물로 준비했으며, 최원주 부원장을 비롯하여 80여명의 교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