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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황재필 교수,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3년 연속 등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황재필 핵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2020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3년 연속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전 세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황재필 교수는 췌장암, 담낭암,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다년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등재됐다.

황 교수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간내담도암 환자의 이중 시간대 FDG PET/CT를 이용한 생존 예측’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또, 다기관 연구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SCI급 논문에 등재하는 등, 핵의학 검사의 유용성과 국내 핵의학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렸다. 최근에는 의료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특허청에 특허 등록하는 등, 왕성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황재필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에 3년 연속 등재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지난 1월 20일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가동을 시작한 최신형 SPECT/CT와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암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진단 및 치료, 예후 예측에 힘쓰겠다. 또, 최근의 화두인 퇴행성 뇌질환, 심장 질환, 유전자 분석, 인공지능, 정밀 의료 분야 등과 연계해 연구 활동을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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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