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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 CEPI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업체로 선정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INO)]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최근에 발견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백신을 개발하도록 동사에 9백만 달러를 무상 공여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우선 공여된 본 CEPI 자금은 이번에 발생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노비오의 새로운 백신인 INO-4800의 1 단계 인체 실험을 통해 동사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CEPI는 종전 이노비오에 그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균인 라사 열병 및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백신 개발을 위한 5천600만 달러의 무상 자금을 공여한 바 있다.  

이노비오의 본 개발 사업 참여는 동사의 DNA 약품 플랫폼이 유행병의 원인균이 될 가능성이 큰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에 이상적이라는 사실 그리고 동사의 입증된 백신 개발 능력 및 종전에 발생했던 유행병에 대한 유망한 대항 수단을 신속하게 개발했던 과거의 강력한 실적에 기반한 것이다. 이노비오는 동종 코로나바이러스인 MERS-CoV에 대한 백신(INO-4700)을 최초로 개발하여 인체에 실험한 바 있다. 현재 이노비오는 가장 많은 MERS 바이러스 질병이 발생하는 중동 지역에서 INO-4700에 대한 2 단계 백신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랜싯 전염병 포럼에서 최근 발표된 논문은 이노비오의 MERS-CoV 백신에 대한 1 단계 실험에서 동 백신이 잘 견뎌주었으며 더욱이 실험 대상자의 약 95%에서 높은 수준의 항체를 만들었고 실험 참가자들의 거의 90%에서 다양한 기반의 T 세포 반응이 생겼다고 밝혔다. INO-4700에 대해 오래 가는 항체 반응은 백신 투여 이후 60주를 유지하기도 했다.  

CEPI의 CEO 리차드 햇체트는 "2019-nCoV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세계는 이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빠르고 일치 단결하여 행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일에 대한 우리의 의도는 MERS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노비오와의 협력과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빠른 대응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오 사장 겸 CEO인 J. 조셉 김 박사는 "우리가 CEPI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전세계 공공 보건에 대한 이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면서 "당사의 DNA 약품 플랫폼은 신종 유행병을 퇴치하는 오늘 날 최고의 해결책이다. 우리는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인 MERS-CoV에 대해 당사가 개발한 백신을 통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이미 보인 바 있다. 중요한 것은 지카 바이러스 질병이 발생한 이후 이노비오와 우리의 파트너들이 실험실에서 출발하여 인체 실험에까지 단 7 개월 만에 백신을 개발했는데 이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가장 빠른 백신 개발 기록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렇게 빠른 개발 속도를 더욱 향상시켜 현재 위협이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에 대처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이노비오에 협업하고 있는 업체들은 와이스타연구소, 진원생명과학(KSE; 011000)이 전체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VGXI와 트위스트바이오사이언스(나스닥: TWS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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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 마련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기획재정부(장관 구윤철, 이하 ‘기재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합동으로 12월 2일(화),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는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을 줄이는 방식의, ‘숨은 가격인상’ 행위를 말한다. 용량꼼수는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 물가 인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민생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그간 정부는 가공식품분야와 일상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중량이 5%넘게 줄어들었는데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행위를 규제해왔다. 적발 사례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례는 가공식품분야에 집중되어 왔다. 또한, 최근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를 포함하여 외식업계에서도 용량꼼수 행위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관계부처(공정위, 식약처, 농식품부, 기재부, 중기부, 이하 동일)는 민생회복과 소비자주권 확립을 위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관계부처는 대책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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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시력 검사는 언제?...골든타임 놓이면 어떤일 벌어지나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시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적절한 안과검진이 시력과 시기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실외활동 감소가 겹치며 영유아 시기 시력 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생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시력 예후를 결정짓기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시력은 생후부터 급격히 발달해 2~3세가 되면 평균 0.4~0.5 정도에 도달하고 7~8세에 대부분 완성되기 때문에 시력발달이 끝나기 전 발달에 나쁜 영향을 주는 원인을 빨리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성공률도 나이가 어릴수록 높다. 영아는 말을 못 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유아라도 눈의 이상을 자각하고 스스로 잘 표현하기 어렵기에 눈의 이상을 조기발견하는 데 있어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후 1세 전후는 구조적 눈 질환을 선별하는 중요한 시기다. 신생아는 정확한 시력 측정이 어려워 동공반사·동공반응·외안부 검사 등을 통해 선천백내장, 각막혼탁 등 중증질환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생후 4~6개월 이후에도 눈이 몰리거나 벌어지는 사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