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타

"'신종 코로나' 첫 확진 이후 오픈 마켓 이용자 크게 늘어"

신종 코로나 본격 확산 후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4442건…지난 20일전 대비 48.8% 급증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오픈마켓' 정보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우려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생필품이나 필요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는 뜻이다.

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개인 의사 피력이 활발한 커뮤니티,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6개 채널을 대상으로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 쿠팡 티몬(가나다순) 등 7대 오픈마켓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기간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20일 이전 13일간(1월7~19일)과 20일 이후 13일간(1월20일~2월1일)이다.

조사결과 확진자 발생전 13일간(1월7~19일)에는 총 3만8808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나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후 13일간(1월20일~2월1일)에는 4만7970건으로 모두 9162건 23.60%나 늘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20일 정보량은 3312건이었다(위 그래프 빨간 막대 그래프).

확진자 발생전 13일간 일평균 정보량은 2985.2건이었으나 확진자 발생후 13일간 일평균 오픈 마켓 정보량은 3690.0건이었다.

특히 신종코로나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최근 5일간(1월28일~2월1일) 일평균 정보량은 4442.8건으로 확진자 발생전 일평균 정보량에 비해 1457.5건 48.82%나 급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오프라인 업체는 물론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막연한 불안감 차단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비, 보다 강력하고도 능동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감염병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