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여성의 척추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내부 활동 증가가 육아 등 가사노동의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가사노동이 잦은 40~50대 주부나 손주의 육아를 대신 담당하는 이른바 60~70대 ‘할마(할머니+엄마)’ 여성들의 척추 건강이 우려된다.
여성들의 가사노동 증가는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척추 질환자 수는 30대 까지 남성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다가 육아 등 가사노동이 잦아지는 40대부터 급속도로 비율이 증가했다. 40대부터 70대까지 척추 질환자도 여성(400만 2139명)이 남성(279만 4218명)에 비해 약 1.4배 가량 많았다. 폐경 등으로 뼈와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오랜 기간 가사노동으로 쌓인 척추 부담이 질환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척추 건강을 유지하려면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조차 마음놓고 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업계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각종 홈-케어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이 있다. 세라젬은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된 1월~2월 주문량이 평월 대비 2.5~3배 가량 많았으며, 3월에도 높은 주문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척추와 등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세라젬은 사용자의 척추길이와 굴곡도를 측정하고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뜸 효과)과 압박자극(지압)을 제공해 피로회복,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홈 케어 의료가전이다. 개인별 척추의 길이, 굴곡도를 분석해 사용자 맞춤 척추온열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6단계로 강도를 조절 할 수 있으며, 12가지 모드의 특화된 압박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라젬은 국내 식약처에서 근육통 완화로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미국, 러시아 등에서 근육통 완화, 근육 이완, 혈액순환 증진, 관절 통증 완화의 사용 목적을 인증 받았다. 또한 국내외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임상 연구 활동을 통해 경추병, 견주염, 허리근육손상 등 척추 질환은 물론 면역 기능 및 항산화 기능 등에 대한 각종 효과를 입증해오고 있다. 요통, 근육통이 있는 부모님,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노동량이 많은 직장인 및 주부, 공부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자주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 자녀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