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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는 이렇게

봄이 오는 이 시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피로감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우리 몸에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살펴보고 새롭게 찾아온 계절을 건강하게 나는 비법들을 살펴보자.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리 몸의 변화는 생체시계가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시도 때문이다. 신체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영양소가 많이 소모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유발되어 수면을 취해도 졸리고 의욕이 없어질 수밖에 없다. 이 시기에는 인체 대사능력을 높이고 체내 면역력을 길러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의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은 필수이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피로가 쌓여 독이 될 수 있으나 스트레칭과 산책은 우리 몸의 말초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폐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내 몸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새벽 운동은 급작스럽게 혈압을 높일 수 있어 가급적 피해야한다.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 분비에 필요한 숙면을 위해서 잠들기 전 음식 섭취를 하지 않고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산책이나 명상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좋다. 식습관에 있어서도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지양하고 꿀, 생강, 마늘, 대추, 귤 등 천연식품과 계절과일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힘써야겠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추운 겨울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여 적은 활동량으로 지냈을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체내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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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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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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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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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되나...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 3상 성공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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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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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도 사람마다 효과 상이, 체질에 맞는 보양식 필요 한국 고유의 의학인 사상의학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한다. 체질 별로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보명지주(保命之主)라고 하는데, 보명지주가 약해지면 다양한 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체질 별 보명지주가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이에 대한 보양 방법을 알아본다. 체질‧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소증(素證)사람마다 타고난 사상 체질과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징후를 사상의학에서는 ‘소증(素證)’이라고 한다. 소증은 특정 증상이나 질병이 발현되기 이전의 몸 상태를 나타내는 임상 정보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수면, 식욕 및 소화, 배변 및 배뇨, 땀, 한열 상태 등으로 분류한다. 이를테면 평소 잠을 깊게 자는지 자주 깨는지, 대변이 무른 편인지 굳은 편인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판단하게 된다. 소증의 이상, 보명지주 약화로 이어져소증의 이상 변화가 지속되면 보명지주(保命之主)가 약해질 수 있다. 보명지주(保命之主)는 사상의학에서 사상체질별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체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