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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폐질환 정복을 위한 ‘드림 콘서트’

전북대 오는 20일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 초청, 감동적인 무대 선사할 예정

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 호흡기질환전문센터 완공을 기원하는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난치성 폐질환 정복을 위한 드림콘서트’ 가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등 내‧외빈과 전북대병원에 입원한 환우와 그 가족, 병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드림 콘서트는 난치성 폐질환 정복을 위해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88년 카네기홀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3대 피아니스트로 선정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가 초청되어 환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혜경 씨는 피아니스트에게는 치명적인 유방암 선고를 이겨내고 재기하여 더욱 깊은 연주를 전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김소리 교수 등 의료진과 전북대 의전원 관현악단 연주로 문을 여는 콘서트에서는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노래뜸의 통기타 공연과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간호사들의 댄스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난치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는 자리도 마련된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성금모금함이 설치되고 자선카페도 운영된다. 자선카페에서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직접 제작한 티셔츠, 머그컵, 수건, 접시 같은 기념품과 음식 등을 판매한다. 모금된 성금과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전달돼 난치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이게 된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8년 말 국내 최초로 정부가 지원하는 호흡기질환전문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호흡기질환전문센터는 ‘자연과 함께 행복한 호흡을 전파하는 ECO Center’를 모토로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국내 난치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또한 ‘호흡기질환 예방교육’, ‘조기검진 등을 통한 지역 보건의료 향상’, ‘만성기도염증질환 치료제 개발로 국내 호흡기질환 연구의 메카로 도약’ 등 연구와 관리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2012년 12월 호흡기질환전문센터 개원할 예정으로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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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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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