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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 ‘고장 난 뇌’ 번역 출간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그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저자 ‘마이크 & 데이비드 다우’가 2017년 출판한 ‘망가진 뇌를 치유하다(healing the broken brain)’를 ‘고장 난 뇌’로 번역·출간했다.


뇌졸중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00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기본 개념에서부터 최신 치료·재활법, 경제적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실제 진료를 보듯 전문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자인 김형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뇌졸중 ‘환자’가 아닌 뇌졸중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생존자’임을 가슴 속에 새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처한다면,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뇌졸중은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서 발병 후 적절한 시기의 치료와 재활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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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