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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 ‘호평’

3500여명 회원 만족도 90점 이상…코로나19 주제 명강의 집중도 높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가 호평 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지난 23일 3500여명의 회원을 온라인상에 참여 시킨 가운데 ‘제1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200여명의 회원은 오프라인 상인 서울웨스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 초청하고, 3300여명의 회원은 온라인 상으로 초대해, 온·오프라인 동시 학술대회로 기획됐었다.


그러나 지난 19일부터 정부가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력 적용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시켜 긴박하게 전면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하고 진행에 필요한 최소 상임진만 참석시켰다.


박홍준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 개회사를 통해 “올해 학술대회는 갑작스러운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임진이 단합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여전히 그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필수교육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다. ‘COVID-19, 시작부터 현재까지 총정리, ‘향후 전망과 대책’ 강의를 통해 코로나를 둘러싼 현재 상황과 치료제·백신 임상 경과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 참여한 조종하 서울시의사회 고문(조종하비뇨기과의원장)은 “진행도 깔끔했고 연자들의 강의도 귀에 들어오게 잘 했다. 화면 앞에 혼자 앉아서 듣고 보니까 오프라인과 비교해 오히려 집중도는 더 높았다”고 평가하고 “쉬는 시간 중간 중간 보여준 2020 서울시의사회 회무 동영상도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정종철 중구의사회장은(정종철비뇨기과의원장) “이번 서울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는 비교적 성공적인 것 같다. 강의 내용도 알차서 코로나19 감염 대비와 진료실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도움 받았다”고 말했다.


이은숙 원장(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우려했지만 인터넷으로 강의 듣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주제와 강의도 훌륭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임성준 원장(임성준신경외과의원)도 “타 온라인 학술대회는 섹션별로 방이 나뉘어져 있어 좀 혼란스러웠는데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는 한 방에서 진행돼 집중이 잘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온라인 출결 시간이 좀 타이트 하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이런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출결사항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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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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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되나...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 3상 성공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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