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중년들, 발기부전 주의보

우울증, 스트레스에 의해 발기부전 증상 자주 나타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나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국민들의 우울증도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1,000명 가운데 59%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생활에서 불안, 답답함, 초조함, 분노, 무기력 등의 우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느낀 연령층은 노년층이 75%로 가장 높았다.

문제는 이러한 심리 상태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특히 중년 남성들의 우울증은 성 생활에 있어서도 중대한 타격을 입힌다. 우울증, 과로 등에 의해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것이다.

발기부전이란 성욕은 있으나 발기가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면 음경해면체 내에 다량의 혈액이 유입되며 발기가 된다. 그러나 발기부전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다. 보통 발기부전은 노화에 의한 현상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노화에 의한 발기부전은 수 많은 요인들 중 하나일 뿐이다.

발기부전의 주된 원인은 심리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으로 나눌 수 있다. 심리적 원인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신체적인 원인은 당뇨, 고혈압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외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등도 발기부전에 영향을 준다

남성들은 발기부전이 생길 경우 이를 창피하게 여기며 좌절감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이를 방치해둔 채 적당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발기부전은 생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남성으로서의 사회적 존재감, 부부관계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기부전 치료는 현대 사회에 들어오면서 매우 발달되어 있는 상태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를 하되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 최근에는 '스마트발기부전치료'가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팽창형 보형물을 삽입하여 실제와 같은 발기 효과를 얻게 되는 원리다. 스마트발기부전치료는 부작용이 없고 일상 생활 복귀가 빠르며 감각에도 변화가 없어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중년 가장들이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겪으면서 발기부전 증상이 수반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발기부전 치료는 사회 뿐 아니라 가정내에서도 소외될 수 있는 질환이니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