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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코로나 걱정없는 암생존자 서비스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생존자를 위한 1대1 상담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암생존자는 암 진단과 치료 이후에도 여전히 통증, 피로, 림프부종, 손발저림 등 다양한 신체적 괴로움을 경험하고, 적지 않은 암생존자가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 또는 재취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암생존자는 또한 치료 후 재발 혹은 전이에 대한 두려움, 불안, 우울, 불면증 등을 겪고 있으며, 우울증 유병률이 일반인의 약 4배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암생존자의 우울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지역암생존자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에서는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정서적 괴로움이 더 커진 암생존자를 위해 1:1 개별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개설해 암생존자가 영양식사관리, 불면증관리, 이완요법 등 화상교육을 통하여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자택에서 실시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암생존자가 편리하게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암생존자의 영양과 식사, 운동 등을 담은 교육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센터 내 암전문의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클리닉 운영, 사회복지상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은기 센터장은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를 평가 및 서비스를 제공해 암생존자와 가족의 신체적 ․ 정신적인 문제,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암생존자들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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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택우 회장, 수해현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