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가 인도네시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로부터 기질혈관분획(SVF) 자동추출기기 ‘셀유닛(Celluni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 받은 셀유닛은 의료진이 대상자로부터 추출한 지방조직에서 지방줄기세포 및 기질혈관분획을 원심분리기법을 이용해 분리, 정제하는 의료기기로 컴팩트한 사이즈 대비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기존에 의료진이 분리정제 과정을 직접 수행했던 것과 달리, 셀유닛은 버튼 하나로 분리정제 과정이 전자동 형태로 이뤄져 숙련자가 아니어도 버튼 하나만으로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수행자의 능숙도나 환경 등의 변수에 따라 변동폭이 큰 정제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최소 50cc 지방만으로도 고농도 기질혈관분획 분리가 가능하다. 다른 제품이 분리정제하는데 1~2시간이 소요됐던 반면, 셀유닛은 45분만에 분리정제가 가능해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