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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기초의학 부문에 충남의전원 조은경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 가톨릭대 김완욱 교수 수상 영예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 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 co.kr)은 ‘제10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45세)와 임상의학상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46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은경 교수는 ‘항결핵제의 효과적인 작용을 위해 항생제에 의해 활성화되는 숙주세포 자가포식의 필요성(Host cell autophagy activated by antibiotics is required for their effective antimycobacterial drug action)’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김완욱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포체 셰프론 GRP78/Bip의 새로운 발병 원인의 역할(A novel pathogenic role of the ER chaperone GRP78/BiP in rheumatoid arthritis)’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각각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된 화이자의학상이 10회를 맞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학상은 출범 이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인류 건강과 질병 치료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와 연구 업적 21편을 발굴하여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은 “금년도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의미를 인정받은 학술적 성과로서 우리나라 의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된다” 며, “주관기관으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지를 고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 경쟁력 강화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화이자의학상이 10회를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당해년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논문의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거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 각 1편을 시상하고 있으며, 국내 환자들이 해당 연구를 통해 받게 될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둠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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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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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