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남태평양 도서국 차관단 서울대병원 방문

남태평양 14개 도서국가 의료인 교육 사업 1차년도 사업 결과 보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9월 18일(화), ROI Michael 나우루 수석대표,  AITARO N. Gustav 팔라우 수석대표, KABUA S. Kino 마샬군도 수석대표 등 40여명의 PIC 차관단이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한-PIF 협력기금’ 1차년도 사업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날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 도착한 PIC(Pacific Island Countries: 남태평양 도서국) 차관단은 병원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지난 1년간의 사업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 후 두 그룹으로 나뉜 방문단은 오후 6시까지 각각 서울대학교 암병원과 본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부터 시행된 '남태평양 도서국가 일차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은 외교통상부와 PIF(Pacific Islands Forum: 태평양도서국 포럼) 간의 협력기금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부단장 안규리 교수)과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이 3년에 동안 PIF 현지 의료인들에게 의학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피지를 중심으로 한 인근 14개 남태평양 도서국가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전염성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신장질환 등) 관리를 위하여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의대 교수진이 현지 각국의 의료 인력을 초청하여 교육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올해의 2차년도 사업에서는 8월 27일부터 내과 안규리 교수, 의대 의학교육실 신좌섭 교수,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등이 참가하며 코디네이터로서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가 현지에서 6주간 체류하여 본 교육사업의 운영감독 및 사업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