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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신약, 국닌의약품 활명수 115년 맞아 새단장

동화약품,활명수 115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 출시!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활명수가 올해 9월 25일자로 탄생 115주년을 맞이하며, 이를 기념해 특별 패키지를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활명수 115주년 기념 패키지’ 디자인은 예부터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가구 반닫이를 모티브로 하였다. 이는 가정상비약으로서 가치를 표현하고, 전통 가구를 형상화 함으로써 최장수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신약이라는 역사와 전통성을 나타낸 것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되는 활명수 115주년 기념 패키지는 오랜 세월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활명수 고유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라며 “대한민국 최초의 신약 활명수가 발매하는 최초의 특별 디자인 패키지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강조했다.

‘활명수 115주년 기념 패키지’는 까스활명수-큐 10개들이 박스이며, 9월 말부터 한 달간 약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활명수는 궁중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궁중비방과 양약의 장점을 토대로 1897년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신약이며, 오늘날 까스활명수-큐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발매 초기였던 조선시대 말기, 약을 구하기 힘들어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에 활명수(活命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리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졌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탄산의 첨가, 성분 보강 등 제품의 다양한 진화를 추구하며 한국 사람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처방으로 한결같이 사랑 받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는 우리 민족을 살리기 위해 일제 시대 국가의 독립을 위해 힘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일제시대, 비밀리에 서울 연통부(聯通府)를 현 동화약품 순화동 본사에 설치하고 활명수를 판매한 금액으로 독립자금을 조달해 임시정부에 전달한 것이다. 이에 서울특별시에서는 199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현 본사 부지에 ‘연통부 기념비’를 설치했다.

1996년에는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조회사, 최고(最古)의 제약 회사, 최초의 등록상표(부채표), 최초의 등록상품(활명수) 등 4개 부문에 걸쳐 기록을 인정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이렇듯 활명수의 탄생은 대한민국 제약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으며, 제조회사의 설립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로 판매되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브랜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활명수는 아선약, 육계, 정향 등의 11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과식, 소화불량, 체함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연 매출 400억 원,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화제 No.1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활, 총 세 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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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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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