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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대웅 등과 개원의 대상 당뇨병 관리 교육(EGDM) 협약 체결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17일, 한국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개원의 대상 당뇨병 관리 교육(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 Program, 이하 EGDM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GDM 프로그램’은 전문의학회가 최초로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원의가 환자별 맞춤화된 당뇨병 관리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료와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EGD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EGDM 프로그램은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관리 방법과 환자 사례별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등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EGDM 프로그램의 시초는 2000년 시작된 ‘단계별 당뇨병 관리 교육(Staged Diabetes Management Program, 이하 SDM 프로그램)‘이다. ‘SDM 프로그램’은 미국국제당뇨병센터(ID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에 한국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EGDM 프로그램으로 발전됐다. EGDM 프로그램은 매년 전국에서 15여 차례 진행됐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2차례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당뇨병은 국내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평소 꾸준하고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환자가 일차의료기관을 가장 먼저 찾아가기 때문에 당뇨병 관리와 치료에 있어 일차의료기관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국내 의료진의 진료를 돕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당뇨병 분야의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당뇨병 환우뿐만 아니라 당뇨병 위험을 가진 잠재적 위험군의 예방/진단/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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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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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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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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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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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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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어렵다는 크론병, 빠른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삶의 질 높여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대장,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잘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크론병 진료 환자는 약 3만 3천 명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흔히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 더 많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과 면역 이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내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하며, 유전병은 아니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기름지고 가공된 음식 위주의 식습관, 스트레스, 흡연 등이 위험 요인이다. 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관해’ 즉, 증상이 없어진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증상은 반복적인 설사, 복통, 체중 감소로 환자 상태에 따라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생물학제제 등이 쓰인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막힌 장을 넓히는 내시경 치료법도 효과를 보인다. 크론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기에 환자 스스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염증 반응이 있을 때는 죽, 바나나, 감자처럼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증상이 없을 때는 균형 잡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