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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식약청, 고추다대기 사용해 만든 가짜 고춧가루 판별법 개발

가짜 고춧가루 더 이상 유통 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고추다대기를 섞은 가짜 고춧가루 유통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판별법을 개발했다.

판별법은 국내 고추 생산량이 농촌인구 고령화 및 태풍, 가뭄 등 기후 변화로 인해 해마다 크게 감소해 값이 저렴한 다대기를 섞은 고춧가루가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짜 고춧가루 제조․판매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개발 시험법의 원리는 다대기 원료인 마늘, 양파 등의 향신료 성분을 유전자분석법으로 검출하는 것이다. 

유전자분석법은 각 식품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염기서열)을 확인하는 시험법으로 분쇄형태 등 육안으로 원재료를 확인할 수 없거나 소량인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식약청은 ‘11년부터 부당이익을 목적으로 값싼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가짜식품을 과학적으로 가려내도록, 육안으로 진위판별이 힘들거나 국민들이 즐겨 찾는 다소비식품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분석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식육 22종, 어류 등 수산물 24종 및 식물성원료 32종 등 총78종에 대한 유전자분석법이 개발되었으며, 2년 이내 100종 이상의 시험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유전자분석법을 활용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춧가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며, 업계의 경각심 제고를 통한 자정 분위기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추의 병든 부위(일명 희아리)를 혼합하여 제조한 불량고춧가루 판별법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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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