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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강한 음식, 다이어트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이들 음식, 다이어트에는 의외로 긍정적이다. 채규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
 
◆‘민초단’ 사랑받는 박하… 다이어터는 ‘주의’
 
초콜릿과 민트를 섞어 먹는 것은 16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이 카카오 형태로 들어오며 민트를 곁들이기 시작했다는 게 정설이다.
 
‘청량감’의 대명사인 민트는 애플민트,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등 다양하게 구분된다. 이들 민트는 상쾌함뿐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다. 우선, 다이어터가 민트를 섭취할 경우 체내 영양분을 더 많은 에너지로 전환해 열량 소비를 촉진한다. 특히 페퍼민트는 소화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과식으로 인한 복부불편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페퍼민트 속 멘톨은 장을 이완시켜 팽만감을 줄여준다.
 
다만, 채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중이라면 유지방과 설탕이 많이 들어간 민트초코 디저트는 잠시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열량이 높고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채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중에도 민트초코를 포기할 수 없다면 허브티로 대체해보라”며 “다양한 허브와 초콜릿, 카카오껍질 등으로 블렌딩하면 민트초코의 향은 그대로 살리고 칼로리는 ‘제로’에 가깝다”고 조언했다.
 
◆‘다이어터 베프’ 오이, 쓴맛·향 때문에 불호?
 
오이는 다이어터들의 베스트 프렌드로 여겨진다. 비타민·칼륨 등이 풍부하지만 100g당 11kal밖에 되지 않는다. 수분이 풍부해 다이어터의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는 특히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부종관리에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풍부한 수분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고, 변비 해소에도 유리하다.
 
그럼에도 ‘오이는 절대 싫다’는 다이어터가 적잖다. 다른 채소는 괜찮은데, 유독 오이가 싫은 것이라면 ‘유전적 문제’일 수 있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쓴맛에 예민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오이는 양쪽 꼭지 주변에서 해충·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쿠쿠비타신’을 분비한다. 이는 쓴맛을 일으킨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오이에 대한 호불호 차이는 ‘쓴맛을 감지하는 유전자’에서 비롯된다고 밝힌 바 있다.
 
채 대표원장은 “오이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기는 하지만, 극도로 싫다면 굳이 이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며 “오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채소들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을 챙겨준다면 다이어트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특유의 강한 향 ‘고수’… 다이어트에는 유리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때 ‘고수는 꼭 빼 달라’고 말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고수는 동남아요리에서 빠져선 안 될 중요한 존재이지만, 특유의 강한 향으로 국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19 식품사업 시장 및 소비자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요리에 두루 쓰이는 고수의 가구당 평균 구매액은 2015년 35원에서 2018년 119원으로 84원(3.4배) 급증하기도 했다.
 
고수가 싫은 사람들은 대부분 ‘향’을 탓한다. 고수 특유의 향은 ‘제라니올’, ‘리날로올’, ‘보르네올’ 성분이 만든다. 이들 성분은 모두 위장작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소화를 촉진시킨다.
 
고수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건강 면에서는 똑똑한 식품이다. 골다공증 예방에 유리한 ‘비타민 K’,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는 ‘베타카로틴’ 함유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을 배출을 돕고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고수 속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부기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돼 다이어터에게 권할만한 식품이다.
 
단, 다이어트를 위해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때 억지로 고수를 넣지 않아도 된다. <멘트>는 고수를 넣지 않아도 쌀국수는 다이어터에게 좋은 선택이 된다고 설명한다. 소고기를 우려낸 국물에 채소·향신료로 건강하게 맛을 살렸지만 칼로리는 다른 국수요리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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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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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영월 중앙시장 ‘식품안심구역’ 지정…관풍헌 관광객 먹거리 안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12일) 강원 영월군 관풍헌 인근 음식점 밀집 지역인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 18개소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해 위생이 우수한 업소를 식품안심업소(기존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지정하고, 이러한 업소가 일정 비율 이상 충족된 시설이나 지역을 말한다. 영월 관풍헌은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유배 생활 중 사약을 받은 곳으로, 유배지인 청령포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역사 관광지다. 관풍헌 바로 옆에 위치한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과 메밀전병 등 지역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영월 중앙시장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 특히 연간 약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대표 축제인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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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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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인공호흡기 56대 기증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김택우)은 1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하일수)에 3억 6천 6백만 원 상당의 인공호흡기 56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인공호흡기는 해외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환자 치료와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설명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지원 등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 역시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과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김택우 이사장은 “이번 인공호흡기 기증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해외에서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보건의료 협력의 일환으로 해외의료 취약지역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은 “기증된 의료장비는 탄자니아, 르완다, 우간다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해외 국가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서는 김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