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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급증하는 ‘장염’ 예방하려면?

임의로 지사제 사용하면 독소가 체외로 배출되지 못해 오히려 증상 악화

장염은 주로 여름과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겨울철 장염의 주요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면  여름에는 높은 기온 탓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음식물 섭취를 통한 세균 감염성 장염이 주로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염(질병 코드 A00~A09) 환자 수 통계를 살펴보면 7월 689,638명, 8월 712,737명으로 1년 중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주요 증상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대부분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만성질환자, 노약자라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세균에 노출된 음식 섭취를 통해 식중독으로 인한 장염이 발생하기 쉽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장염으로 의심해야 한다. 식중독은 세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은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부속 H+소화기병원 문정락 전문의는 “감염성 장염 원인은 세균에 노출된 음식을 섭취해 발병하며 세균 자체가 장염을 일으키거나 세균이 만들어낸 독성 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며 “대표적 증상은 설사와 구토로 복통과 발열, 오심 등의 증상이 동반하는데 이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몸의 방어기제가 작용해 세균을 체외로 배출하는 과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 전문의는 “혈변, 탈수를 비록해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는 신경마비, 근육 경력, 의식 장애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대부분 식중독균은 4 ℃에서 60℃ 사이 온도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 가열하고, 찬 음식은 4℃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 증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육류, 해산물, 가금류는 고온(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신선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서 먹어야 한다. 채소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즉시 섭취하거나 냉장보관해야 한다. 

또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식재료와 조리기구의 위생적인 관리와 함께 자주 손 씻기를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남은 음식물은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조리도구는 자주 소독하고, 육류, 어패류 등을 손질할 때는 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정락 전문의는 “구토, 설사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어 물과 보리차,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 라며  “임의로 지사제를  지사제를 복용할 경우 독소가 체외로 배출되지 못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서 약 복용은 반드시 전문가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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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여성용품 브랜드 ‘템포’....초경의 날 맞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기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중요한 전환점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여성의 월경권이 차별이나 불편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동아제약은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템포 생리대 총 16,800팩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중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하는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프리사이즈 디자인의 힙을 넓게 감싸는 구조와 59개 플리츠 밴드가 주는 편안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구매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부터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시작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상주시와 동대문구 지역으로 나눔을 확장하며 현재까지 총 10만 7천팩(약 131만 패드)을 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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