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상치 않다. 어제 신규확진이 통계 집계 이후 최다인 1784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4일 1614명으로 최다를 기록한후 다소 줄어든 듯 했지만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모양새다.거리두기 4단계가 무색할 정도로 신규확진자가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급증세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파역이 강한 '델타변이'의 확산이 가장 도드라지게 꼽히고 있다,델타변이의 경우 국내는 아직 우세종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어 감염규모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6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265명(해외유입 11,0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6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191건(확진자 3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366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0,24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7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7명으로 총 161,634명(88.6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8,5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4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0명(치명률 1.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