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이하 삭센다®)가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3년간 국내 비만 약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1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삭센다® 3주년 심포지엄’에서는 ▲확찐자, COVID-19 시대의 비만 관리 ▲삭센다®의 장기적 효과 및 안전성: SCALE 3년 연구와 Real World Evidence를 주제로 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비만 및 비만 관련 동반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과의 국내 비만전문가 3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삭센다®의 국내 출시 이후 3년간 실제 임상에서 확인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장기 치료 이점,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삭센다®의 장기 SCALE 3년 임상 및 Real World Evidence가 많은 관심을 얻었다.
SCALE 3년 임상은 BMI 30㎏/㎡이상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BMI 27㎏/㎡ 이상의 당뇨병 전단계 비만 성인 환자에서 삭센다®의 장기간 체중 감소와 감소된 상태 유지 및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인자 개선 효과를 평가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삭센다®의 투여를 3년간 완료한 환자의 평균 체중은 평균 7.1% 감소했으며,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은 위약대비 약 80%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좌장을 맡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그동안 비만약제는 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체중 감소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장기적인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해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그러러나 삭센다®가 출시된지 벌써 3년이 되어 국내에서 임상 경험적으로도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만큼 비만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