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 코로나 19가 빚은 관심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예방약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눈길을 쏠리게 했다는 해석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의료소비자들의 관심과 호감을 갖는 제약사는 어딘가.최근 국내 한 연구소가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메디톡스,유한양행,녹십자,동아에스티,한미약품,녹십자홀딩스,대웅제약,LG생명과학,JW중외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일동제약,종근당,한미사이언스,한독,광동제약,셀트리온제약,제일약품,신풍제약,일성신약,서흥,대웅,동화약품,알보젠코리아,보령제약,JW홀딩스,차바이오텍,동국제약,부광약품,환인제약,경동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삼진제약,코오롱생명과학,이연제약,휴온스,메디포스트,대원제약,영진약품공업,안국약품,명문제약,종근당바이오,현대약품,삼아제약,바이넥스,종근당홀딩스,동성제약,대한뉴팜,대한약품,화일약품,삼천당제약,국제약품,JW중외신약,코미팜,제넥신,메타바이오메드,삼일제약,에스텍파마,대화제약,테라젠이텍스,파미셀,대정화금,하이텍팜,한올바이오파마,슈넬생명과학,신일제약,서울제약,진양제약,조아제약,메지온,KPX생명과학,삼성제약,디에이치피코리아,고려제약,CMG제약,대봉엘에스,이수앱지스,한스바이오메드,우리들제약,녹십자셀,오스코텍,우진비앤지,비씨월드제약,나이벡,동구바이오제약,한국파마) 가운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3개월간 노출이 비교적 많은 상장 제약사 30개사를 임의 선정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종근당'으로 나타났다.

2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종근당'으로 총 11만2640건을 기록했으며 신풍제약이 10만678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두 회사는 3개월간 정보량이 10만건을 넘어섬으로써 투자자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의 경우 블로그 포스팅 비율이 31.7%, 카페 20.1%, 커뮤니티 16.7%, 트위터 14.0%, 뉴스 11.9%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으나 신풍제약의 경우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관련주로도 주목을 받음으로써 네이버 카페 등 '카페' 채널에서의 포스팅 수가 총 6만1053건으로 전체 정보량의 57.2%에 달할 정도로 편중됐다.
카페 채널을 빼면 신풍제약의 총 정보량은 4만여건으로 줄어든다.
이들 두 회사에 이어 ‘GC녹십자’ 9만5040건, ‘부광약품’ 6만9726건, ‘에이프로젠제약’ 5만9756건, ‘휴온스’ 5만4793건, ‘유한양행’ 3만8332건, ‘대웅제약’ 3만7047건, ‘한미약품’ 3만6330건, ‘셀트리온제약’ 3만4973건, ‘이연제약’ 2만5649건, ‘동국제약’ 2만5281건, ‘일양약품’ 2만4849건, ‘jw중외제약’ 1만8390건, ‘보령제약’ 1만6916건, ‘광동제약’ 1만4658건, ‘일동제약’ 1만4315건, ‘동아에스티’ 1만2277건, ‘삼천당제약’ 1만1922건, ‘유나이티드제약’ 9,401건, ‘대원제약’ 8,167건, ‘제일약품’ 7,473건, ‘동화약품’ 7,406건, ‘삼진제약’ 6,455건, ‘환인제약’ 5,721건, ‘명문제약’ 5,484건, ‘안국약품’ 4,004건, ‘경동제약’ 3,867건, ‘일성신약’ 3,867건 순이었다.‘하나제약’이 3066건으로 가장 적었다. GC녹십자와 jw중외제약의 경우 영문 명은 빼고 검색했다.
연구소가 임의선정한 30개 상장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소비자 호감도를 기록한 곳은 '에이프로젠제약'이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 83.34%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부광약품’ 74.11%, ‘신풍제약' 51.63%, ‘광동제약' 49.47%, ‘일동제약' 48.63%, ‘jw중외제약' 46.01%, ‘유한양행’ 45.49%, ‘동국제약' 43.93%, ‘안국약품’ 39.64%, ‘한미약품’ 37.15%, ‘제일약품’ 36.76%, ‘종근당’ 35.05%, ‘일양약품’ 34.61%, ‘경동제약' 32.61%, ‘일성신약' 32.61%, ‘보령제약' 32.31%, ‘이연제약' 30.79%, ‘동화약품’ 30.43%, ‘GC녹십자’ 28.08%, ‘대웅제약' 27.23%, ‘동아에스티’ 25.84%, ‘휴온스’ 25.46%, ‘삼진제약' 24.24%, ‘하나제약' 23.87%, ‘셀트리온제약' 22.97%, ‘명문제약' 22.57%, ‘환인제약' 22.43%, ‘유나이티드제약’ 18.16%, ‘대원제약' 16.85%, ‘삼천당제약' 12.8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