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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암환자 발, 증가 추세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2018년 충청북도 암 발생률 및 사망률 현황’ 발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에서 충북지역 암통계집 2018을 발간하며 ‘2018년 충청북도 암 발생률 및 사망률 현황’을 발표했다.


 충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충북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8,019명(남 4,380명, 여 3,639명)으로 2017년도(7,587명)에 비해 432명(5.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북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암발생률은 285.9명으로 전년 대비 8.9명(3.2%)증가하였으며, 이는 전국 평균(290.1명)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충북의 암 발생률 추세는 남녀전체로 봤을 때, 2008년에 5,885명에서 2018년 8,019명으로 2008년 대비 36.2%가 증가하였다.


 2018년 충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남자의 암 발생은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상위 5대암이 전체 암발생의 2/3 이상을 차지하였다.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암 확진자 중 2019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수는 55,083명이며, 이는 충북 전체 주민의 3.5%를 차지하였다. 암종별로 위암이 전체 암유병자수의 18.5%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갑상선암(18.2%), 대장암(15.1%), 유방암(11.6%), 전립선암(5.0), 폐암(4.1%)순 나타났다.


 또한, 충북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6.4%로, 암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약 10년 전(01-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49.6%)보다 약 1.3배(16.8%p)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충북의 5년 상대생존율은 전국 평균(70.3%)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충북의 암사망률(10만명 당 94.1명) 역시 전국 평균사망 수준(10만명당 90.3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충북지역암등록본부장 김용대 교수는 “특화 사업을 통하여 산업단지 주변과 같은 환경 취약 인구집단에서의 암발생 특징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선택적인 암교육 및 홍보사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충북 시군구별 호발암에 대한 맞춤형 암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지역암센터에서는 충북지역의 암 발생 통계를 공표함으로써 지역암관리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통계자료를 기초로 도내 암 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암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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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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