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지난 29일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은 3.2일(7월 30일 기준)로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에 미치지 못하는 관심단계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세로 헌혈인구가 감소하면서 혈액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제성모병원 혈액은행은 인천혈액원과 함게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독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일이 지난 교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에 직접 팔을 걷었다. 이어 병원장 김현수 신부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도 헌혈에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