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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틱’ 소리 나기도 한 턱 통증, 방치하면 이병 올수도

퇴행성 변화 발생...환자 매년 4% 증가, 근육, 뼈 구조, 이갈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최근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이 나타나고, ‘틱틱’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입이 충분히 벌어지지 않아서 당황할 때도 있다.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 환자 5년 새 17% 증가, 젊은 여성 환자 가장 많아
턱관절과 턱관절 주변 근육 및 조직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통칭하여 턱관절 장애라 한다. 턱관절 장애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5~12%로 보고되고 있으며, 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장애(질병코드 K076) 진료 인원은 2015년 357,877명에서 2019년 418,904명으로 5년 새 약 17% 증가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5배 많았고, 연령대로는 20대(27.7%)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턱관절 주위 경락에 영향 미쳐 기혈 부족 ↔ 통증 발생 악순환
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 박영재 교수는 “턱관절 통증은 소양경(少陽經)이라 불리는 경락이 주행하는 부위로서, 소양경 이상은 정신적 스트레스, 구조적 자세 불량, 기능적 기혈(氣血)부족과 연관이 깊다. 턱관절 통증 및 소양경 문제가 모두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 역시 소양경의 특성과 연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혈부족으로 인한 통증을 ‘허비(虛痺)’라 한다. 말 그대로 기혈이 허(虛)해서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고 지속적, 반복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상태다. 통증은 다시 기혈을 소모한다. 이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여 턱관절 통증을 지속시킨다.


기혈 보충, 체내 균형 회복하는 한방치료
턱관절 치료는 먼저 다양한 검사를 통해 구체적 원인을 파악해 치료방침이 정해진다. 한약 치료, 침 치료, 약침 치료, 추나 치료를 통해 통증을 제어하고 재발을 방지한다. 한약 치료는 허비(虛痺) 범주의 통증 및 수면 질 저하 시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우선 고려할 수 있다.


허비뿐만 아니라 몸이 차거나 ‘한비(寒痺, 몸이 차서 생기는 통증)’, 습기가 많은 비만형의 경우 ‘착비(着痺, 몸에 과도한 진액이 축적되어 생기는 통증)’, 대사율 저하로 인한 근수축 과도 및 체내 순환 저하로 통증이 지속, 반복될 수 있다. 이 경우 턱관절 통증과 함께 손발 시림, 허리, 무릎 등 다른 부위의 통증이 동반된다. 한약 치료를 통해 기혈을 보충하고 체내 과도한 차가운 기운 및 진액을 제거하여, 국소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전신적 균형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장애 원인 따라 추나, 침, 한약 치료 등 선택해야
구조적으로 경추 및 턱관절 불균형이 있는 경우 추나 치료가 도움이 된다. 약침 치료는 침과 한약 효과를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이다. 심한 이갈이가 있으면 스플린트 장착이 고려될 수도 있지만, 장기간의 스플린트 장착은 신중해야 한다.


이갈이로 인한 턱관절 통증 및 치아 손상이 꿈을 많이 꾸거나, 가위에 눌리는 등의 수면 질 불량과 연관이 있으면, 심기(心氣)를 안정시키고 근육 경련을 완화하여 수면 질을 높이는 한방 치료를 병행한다. 이러한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자가운동방법,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교육받게 된다.


근육통, 치통, 두통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통증 유발
턱관절 장애를 근막통증증후군 관점에서 보면 익상근, 교근, 측두근이 관여한다. 특히 이러한 근육들에 의해 턱관절 통증과 함께, 치통, 어지럼증, 이명, 편두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목, 어깨 부위의 다양한 근육들이 턱관절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입을 벌릴 때 ‘틱틱’하는 염발음이나, 잘 벌어지지 않는 턱관절 문제는 턱디스크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대개 근육, 디스크 문제가 병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


엄연히 치료 필요한 질환, 저절로 좋아지는 질환 아냐
턱관절 장애는 그냥 놔둔다고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이 아니다. 본인의 생활습관, 잘못된 자세, 기능적 허약,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관절처럼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거나, 유착될 수도 있다. 선천적으로 턱관절 좌우 발달의 불균형 역시 턱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증상의 정도를 떠나, 만일 턱관절 문제를 느낀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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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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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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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약가 개편안 대응 논의·산업계 충격 최소화 총력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약가제도 개편안’과 이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산업계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약가인하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대처하기로 했다. 협회는 약가 개편안에 대한 회원사의 문의사항을 취합·확인해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이의 후속조치로 이달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한차례씩 회원사 대상의 약가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약가 개편 대응 과정에서 국내 제약산업계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계 차원의 자구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약가제도 등 산업육성 정책 연구를 비롯한 산업 성장 방안 마련과 함께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구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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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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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아산화질소 사용 논란 확산…의료계 “면허 범위 벗어난 위험한 마취 행위” 일부 한의원에서 의료용 아산화질소를 진정마취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는 2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마취 행위 시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 지역에서 한의사가 의료용 아산화질소를 진정마취에 사용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보조적 사용’이라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아산화질소는 단순한 보조제가 아니라 환자의 의식과 호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판단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아산화질소는 흔히 ‘웃음가스’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체내 산소 농도를 급격히 낮춰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심할 경우 뇌 손상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과정에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응급 대응이 필수적이다. 의료계는 특히 마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흡 정지나 심정지 등 초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조했다. 기도 폐쇄 시 기관내삽관, 심폐소생술, 약물 투여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