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휴니버스(대표 이상헌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중요한 글로벌 임상 용어/코드 체계 및 병원 내 기준정보 마스터 데이터의 표준화를 위해 기준정보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포와이즈(대표 이휘정)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 활용한 임상데이터 수집 및 활용, 기준정보 및 의료데이터 표준화 사업 분야의 공동연구 등 정밀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HIS 솔루션은 2017년 선정된 국가 혁신성장동력 전략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
올해 3월 상급종합병원인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P-HIS를 적용하여 100% 클라우드 로 전환 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31일에는 고려대 구로병원도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성공적으로 오픈 하였다. 오는 9월 고려대 안산병원도 곧 P-HIS가 적용될 예정으로 P-HIS를 통한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의 실현이 좀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