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사항암제 ‘스타베닙’ (Starvanip, NYH817100)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하임바이오(HaimBio)가 임상 2상을 앞두고 종합바이오연구개발센터(서울 성수동 SKV1센터 17층)에 연구소를 먼저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하임바이오는 최근 상위제약사 임원출신인 소동준 씨를 부사장으로, 전 이니스트바이오제약(현 비보존제약) 개발본부장 출신인 강소욱 이사를 임상본부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또한 교수 출신 김현표 연구소장도 영입했다.
하임바이오 대표이사로 재취임한 김홍렬 대표가 주축이 되어 연세대 신촌캠퍼스내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Avison Biomedical Research Center)'와 고려대학교 산학관에 나누어졌던 조직을 성수동 종합연구개발센터로 전격 합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최근 열린 7월 15일자 임시주총에서 11명의 이사를 회사측 과 주주 연대와의 최종 이사 인선을 확정하여 안정적인 이사회 구성과 함께 성수동에 종합연구개발센터를 오픈하여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케 되었다”며, “대사항암제의 1상은 마무리 단계이며, 2상 IND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중” 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연구소는 화학연구팀 (팀장: 윤경섭 박사) 과 세포연구팀 (팀장: 장민희, 박선영 박사)으로 세분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임바이오는 현재 진행중인 대부분의 협력 연구도 마무리 단계다. 부산대학교 장세복 교수팀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ALDH, LDH와 고시폴(Gossypol)과의 분자구조적 결합모델은 하임바이오가 제시한 MOA(Mode of Action)이다. 약물의 정확한 분자의학적 타겟에 대한 결합을 직접적으로 증명한 결과로서 암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에 매우 중요한 발견이다. 이미 회사 측은 특허출원을 마쳤고, 곧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