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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MJ백신연구소 출범

‘코로나19 백신 항체 생성 연구 결과’ 발표

코로나 팬데믹의 선봉에서 치료거점병원으로 명성을 날린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그동안 쌓아온 임상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백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총괄적인 비전을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 11일 MJ백신연구소(소장 김광남 교수)를 출범시키고, 이 날 낮 12시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제1회 코로나 백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MJ백신연구소에는 명지병원 백신 접종 TFT 단장을 맡아 백신 접종과 연구를 총괄해 온 김광남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간연구소장과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 간염백신 개발을 주도했던 이효석 교수, 대한감염학회장을 역임한 최강원 교수 등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명지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회 백신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명지병원 교수진이 진행해 온 코로나19 백신 연구의 결과들이 발표됐다.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는 명지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백신 항체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항체가 코호트 조사 결과, 화이자는 1차 접종 후 3주에 99%,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후 8주 후에 98%의 항체가 생성되었으며, 2차 접종 후 2주 뒤에는 두 백신 모두 항체가 100% 형성되었음을 밝혔다. 중화항체는 화이자의 경우 1차 접종후 87%, 2차 접종 후 100% 형성되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후 66%, 2차 접종 후 98%가 생성되었다.


이기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의 Real World 데이터(실제 인구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로, 백신의 종류와 상관없이 원칙대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충분한 역가의 항체가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며, “명지병원은 향후 이 코호트를 통해서 매 3개월 단위 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역가의 변화 추이를 계속 추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진담검사의학과 임재균 교수는 코로나19 병동에서 감염된 간호사 2명을 대상으로 한 ‘자연감염자의 백신 접종 후 항체가 변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케이스 보고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경우에는 부스터 접종의 효과가 있어서 단 한차례의 백신 접종으로도 100%의 항체가 생성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향후 완치자의 경우에는 단 한 차례 접종만으로도 백신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는 정책적 제안의 단초를 제시했다.


이 밖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강유민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지속기간 연구’(조동호 감염내과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한편, 김광남 MJ백신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지속기간을 알아보기 위한 후속 연구 발표와 함께 mRNA 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만간 후속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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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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