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민 10명중 9명, “임신·육아는 심각한 위기”

서울의대, ‘임신육아 위기 극복 및 공동체적 성장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팀(채민진, 최예니 연구원)은 9월 2일 오전 10시, ‘임신육아 위기 극복 및 공동체적 성장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줌(ZOOM)으로 진행한다.
 
  연구팀은 일반국민, 학부모, 기업인(사측/노측 대표) 2,300명을 대상으로 임신·육아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신/육아 과정에서 마주치는 위기를 조명하고 관련 제도적 발전방향을 제안한다.


  서울의대 스마트건강경영전략연구실이 주관하고 한국건강학회와 덕인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는 △임신육아 현황 및 제언 △임신육아 관련 불평등 △임신육아 정보 온톨로지 개발 결과 순으로 진행된다.
 
  △임신육아 현황 및 제언 세션에서는 임신·육아 관련 인식 설문조사를 담았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98.7%가 임신·육아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가족부가 실시하고 있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에 그쳤다. 또한 국민과 학부모 10명중 9명은 임신/육아로 인한 심각한 위기에 공감하고 있었다.


  △임신육아 관련 불평등 세션에서는 임신육아역량(SAT-parentship)에 주목한다. 분석 결과, 직업 안정성과 월 소득이 높은 부모가 더 높은 임신육아역량 점수를 보였다. 부모의 사회경제력 차이가 임신육아역량 및 건강 불평등을 야기하는 것이다.


  △임신육아 정보 온톨로지 개발 세션은 직장인 임신/육아 온톨로지 개발 결과를 담았다. 해당 온톨로지는 향후 저출산 현상 요인을 분석하고 육아정책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널 토의에는 의료계, 노동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동체적 성장을 위한 패런트십 정립과 사회적 제도 정비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영호 교수는 “우리 사회가 단순 저출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임신육아가 심각한 위기라는 것을 인식해야한다”며 “학부모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은 임신·육아 친화 환경을 우선적으로 조성해야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 출범식 개최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 됐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및 새 정부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된 이날 대선기획본부 해단식은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택우 의협 회장은 “그동안 회원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대선기획본부가 운영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며 “대선기획본부는 여기서 해단식을 갖지만, 보다 진화된 형태의 내외부 조직을 통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단식에 이어, 의협은 앞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가능 조직역량을 갖추고, 정책기획과 전략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