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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제넥솔PM주’로 담도암 치료제 시장 도전

동남아 지역 담도암 전문 의료진 대상으로 ‘제넥솔PM’의 효과와 안전성 공유
‘제넥솔PM’ 담도암 급여화 추진 위해 연구자 주도 임상 진행 중, 2024년 완료 목표
약물전달기술로 물에 잘 녹지 않는 파클리탁셀 단점 개선, 고용량 투여 가능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항암제 ‘제넥솔PM주’로 담도암 치료에 나선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엄태웅 대표)은 ‘제넥솔PM(동남아 수출명: 팍수스PM)을 이용한 담도암 환자 치료’를 주제로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해 제넥솔PM을 이용한 담도암 치료의 최신 동향을 동남아 항암 전문 의료진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제넥솔PM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치료제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단점을 개선한 항암 치료제다.


이번 웨비나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의 담도암 전문 의료진 35명만을 초청한 소규모 초청 강연 형태로 진행됐으며, 말레이시아 ‘마코타(Mahkota) 메디컬센터’의 ‘총쾅짓(Chong Kwang Jeat)’ 박사를 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규표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담도암 유병률을 발표하고 담도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제넥솔PM의 담도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공유해 웨비나에 참석한 글로벌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013년부터 서울대병원 등과 협업해 제넥솔PM을 이용해 담도암을 치료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국내외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를 지속해왔다. 현재는 제넥솔PM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추가 검증하고 급여화를 추진하기 위해 24년 완료를 목표로 서울아산병원 등과 협업해 대규모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담도암은 다른 암 대비 급여화된 약물이 적고 용법이 다양하지 않아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넥솔PM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약물 전달 기술을 이용해 물에 잘 녹지 않는 파클리탁셀의 단점을 개선한 제넥솔의 개량 신약으로 2006년 출시됐다. 기존 파클리탁셀 주사제는 가용화제의 독성 부작용으로 투여 용량에 제한이 컸으나 제넥솔PM은 약물전달기술로 가용화제를 대신해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1995년 세계 최초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한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2002년 원료 의약품 수출에 이어 2003년부터는 완제 의약품 제넥솔주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독일과 일본 등 의약선진국을 비롯해 약 20개 국, 50여개 기업으로 다양한 항암제 원료 의약품 및 완제 의약품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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