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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협력병원 800곳 달성

지난달 30일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800번째 협약체결...2014년 170여곳에서 7년새 무려 4.7배 늘어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진체제 구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이 800번째를 달성했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서형연 정형외과 교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은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과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0일 서형연 센터장을 비롯한 김랑순 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 정은진 화순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으로 구성된 체결팀이 광주지역의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협력병원 800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까지 170여 곳이었던 협력병원 수가 불과 7년 만에 4.7배나 늘어나는 놀라운 협력체결 성과를 보였다.


전남대병원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KTX·SRT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의 역외유출이 우려됨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마다 평균 90곳 이상을 체결하면서 지난 2019년 4월 600곳, 2020년 5월 700곳 체결 등 빠른 확장세를 보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으나 1년여만에 800곳을 기록하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권이 430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권 293곳, 전북권 31곳, 서울·경기권 24곳, 제주권 11곳, 대전·충남권 7곳, 경남권 4곳이다.


전남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협력병원은 환자정보를 공유하면서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1·2차 병원이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신속하게 전남대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받을 수 있게하고, 치료가 끝난 환자는 다시 협력병원으로 돌아가 후속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환자들로서는 타 지역에서 치료받는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협력병원 체결사업은 지역의료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광주권, 전남 동부 및 서부지역으로 순회하며 간담회를 개최, 의료기관들과의 상생의 방안을 논의하면서 협력병원 체결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권역별 간담회가 어려워지자 진료협력센터는 ‘찾아가는 협력병원 1대1 간담회’를 추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병원 구축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같은 열정에 힘입어 지역의료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환자 진료의뢰 및 회송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서형연 센터장은 “800번째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 사업이 지역의료기관들의 큰 호응 속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전달체계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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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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