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임태환)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철중)가 20일(수) 디지털미디어 과사용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디지털미디어와 건강포럼’을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2019년보다 2020년에 전 연령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디지털미디어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과사용할 경우 인지 기능 및 근골격계, 안과 질환 등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는 디지털미디어 과사용이 신체, 정신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다학제 보건의료 전문가를 구성해 국내외 문헌 고찰 및 분석, 전문학회 및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한 예방 개입 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10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미디어 과사용 실태 및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배재현 고려대 의대 교수) △디지털미디어 과사용 관련 건강위험 예방 가이드(신윤미 아주대 의대 교수) △슬기로운 온택트 생활을 위한 전사회적 전략(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