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워크숍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목)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정책설명회 및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워크숍’을 개최한다.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은 의약품 개발 전주기에 걸친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품질고도화시스템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미국·유럽 등 제약 선진국들은 이미 이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어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이러한 선진 제도 적용이 유리하다.


주요내용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주요 정책 및 성과 ▲‘21년 품목별 사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 방안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정책방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설명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기초기술·예시모델 개발 결과 등이다.


의약생산센터 이해우 책임연구원은 2020년 식약처의 위탁용역사업으로 수행한 ‘K 경피흡수제’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예시모델 개발사례 등의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 의약생산센터는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촉진에 혁신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격 공공기관이다.


제제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유럽 적격자(QP) 감사를 통해 유럽과 동등한 수준의 제조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받기도 했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제약기업이 설계단계부터 생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위험을 방지해두는 품질고도화 시스템은 국제기준이라 의약품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미리 대응하는 게 좋다”며, “하지만 일반 제약기업들은 비용부담과 전문인력 고용의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모색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 의약생산센터 김훈주 센터장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주요 정책과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최근 동향을 공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에도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제도가 확산되어 더 많은 제약사들이 국민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