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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에스바이오메딕스 ‘치매 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이 기술 활용하면 치매 세포치료제 개발은 물론 퇴행성 뇌질환으로 적용증 확대 기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 강세일)와 치매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 대상 기술은 분당 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황동연 교수가 공동 개발한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로부터 분화시킨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해 치매를 치료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분당 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황동연 교수는 기존의 방법과 차별되는 방법으로 신경전구세포를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및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김민영 교수팀은 황 교수가 개발한 신경전구세포를 치매 동물모델에서 투여해 치매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분당 차병원 김민영 교수는 “이번 연구한 신경전구세포는 파라크라인 효과(주변세포 영향 효과, paracrine effect)를 통해 단시간 안에 치료 효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향후 치매 세포치료제 개발은 물론 기타 다른 퇴행성 뇌질환으로 적용증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수 에스바이오메딕스 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개발 중인 척수손상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와 함께 전반적인 신경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 되었다”며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분당 차병원과 함께 세계 최초 치매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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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택우 회장, 수해현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