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기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부 증권사가 한미약품을 제약업종내 최선호주으로 제시하는 등 분위기도 매우 좋은 편이다.
현대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4분기에도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북경한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K-IFRS 연결 기준 한미약품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1698억원,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183억원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의 경우 광고비 등 비용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이 16% 감소했지만 영업채널 확대와 신규 낙찰품목 매출 가세로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 28% 증가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진단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4분기에도 주요제품 판매 호조와 비용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37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