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6 (일)

  • 맑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7.8℃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7.3℃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가장 좋은 고혈압 치료법은 이것

복부지방 잡으면 혈압도 쑥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본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젊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고혈압과 비만의 연관성과 겨울철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법에 대해  어경남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과다 축적된 지방세포, 혈압 높이는 원흉
 
대한고혈압학회의 통계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00만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셈이다. 특히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남성 환자 중 30~40대가 20%(60만1367명)를 차지했다.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비만을 꼽을 수 있다. 어 대표원장은 “체중과 허리둘레, 혈압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며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내에 지방세포가 많고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압을 올리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고인슐린혈증으로 체내 나트륨 흡수가 촉진돼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꿔 말하면 평소 혈압이 높거나, 이미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체중 감량이 필수”라며 “특히 복부비만의 경우 고혈압은 물론 고지혈증,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고혈압 치료법,다이어트
 
의학적으로 체중을 1kg 줄이면 혈압이 1~2mmHg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을 5kg만 감량해도 혈압이 5~10mmHg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운동이 혈압 감소의 핵심인데 걷기, 속보, 조깅, 자전거,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 여부와 상관없이 혈압을 5~7mmHg 줄일 수 있다.
 
다만 무조건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만 낼 수 있으므로 비만클리닉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강도나 시간 측면에서 적절한 맞춤 처방을 받는 게 좋다.
 
이론상 혈압 감소를 위한 유산소 운동의 강도는 최대심박수(HRmax)의 50~80% 범위에서, 운동시간은 하루에 15~60분, 운동 빈도는 1주일에 3~6회가 적당하다. 고혈압이 심할수록 자신의 상태에 맞는 처방이 필수다. 또 요즘처럼 기온이 낮을 땐 실외운동보다 실내운동이 추천된다.
 
어 대표원장은 “너무 무거운 역기를 드는 등 과도한 근력운동, 빠르게 달리기, 다이빙 같이 머리를 낮추는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근력운동을 할 땐 숨을 참지 말고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야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고, 주말 등 하루에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위적으로 체온을 올리는 땀복을 입거나, 운동 후 찜질 또는 냉수마찰 등을 하는 습관은 혈압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압감소·보디라인 개선  잡으려면
 
식이요법도 운동 못잖게 중요하다. 미국 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혈압을 낮추기 위해 제시한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다이어트’는 지방·콜레스테롤·당분을 줄이는 대신 채소·과일·저지방 유제품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다.
 
이 식이요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미국내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4~59세 8만8517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DASH 다이어트’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 모두를 낮추고, 해로운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지방흡입도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은 체내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신체 사이즈를 눈에 띄게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고혈압이나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주사기 매점매석 32개 업체 무더기 적발…식약처 “유통망 정상화 총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매점매석 금지 규정을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입고량 대비 판매량이 적거나 과도한 재고를 보유한 업체, 특정 거래처에 편중 공급하거나 고가에 판매한 업체 등을 중심으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주사기를 5일 이상 보관한 업체 4곳과 ▲동일 구매처에 과다하게 공급한 업체 30곳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2개 업체는 두 가지 위반 사항에 모두 해당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특히 A 판매업체는 판매량 대비 150% 이상에 해당하는 약 13만 개의 주사기를 5일 이상 보유하다 적발됐으며, 해당 물량은 공급 부족을 겪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24시간 내 출고하도록 조치됐다. 또 B 판매업체는 특정 의료기관과 판매업체 등 33개 동일 거래처에 월평균 판매량의 최대 59배에 달하는 약 62만 개를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사고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의사협회 “의료분쟁조정법, 사법리스크 완화 위한 의미 있는 진전” 국회가 의료사고 대응 체계를 대폭 손질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의료계와 환자 보호 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형사특례 도입과 손해배상 대불제도 폐지, 불가항력 의료사고 적용 범위 확대 등이 포함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사고 대응 체계의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필수의료 분야의 사법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공소제한 등 형사특례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범위를 기존 분만에서 필수의료 전반으로 확대한 점은 의료 정상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해당사자 간 이견 속에서도 법안 통과를 이끌어낸 국회의 조정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의료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조항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의협은 “모호한 12대 중과실 기준과 의료사고 시 설명의무,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은 향후 현장 혼란과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향후 하위법령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