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와 임시마약류의 유해성을 널리 알려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마약류 위해성 정보사전’과 ‘마약류 안전관리 연례보고서’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한다.
각성제인 ‘메트암페타민’ 등 총 12종 마약류의 ▲형태 ▲오남용 사례 ▲신체·정신에 미치는 영향 ▲과다복용 시 위해성 등 정보를 담았다.
12종 마약류는 (각성제) 암페타민류, 메트암페타민 (진정제) 바르비탈계, 벤조디아제핀계, 지에이치비(GHB), 로히프놀 (환각제) 엠디엠에이(엑스터시), 케타민, 엘에스디(LSD), 페이오트, 사일로시빈 (기타) 크라톰 등 이다.
항불안 작용이 보고된 ‘클로나졸람’ 등 올해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 8종의 ▲약리작용 ▲부작용·유해성 ▲해외 최신 규제현황 등 정보를 담았다.
8종은 클로나졸람, 2-메틸 에이피-237, 4-아세톡시-이피티, 클로르펜터민, 2,5-디메톡시펜에틸아민, 비디비, 피-메톡시에틸암페타민, 엔-히드록시 엠디엠에이 등이다.
연례보고서는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에서 발간한 간행물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UNODC에 보고한 신종마약류 동향 정보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