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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항알러지용 조성물 특허 등록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항알러지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지난 11일에 등록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해 11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동일 조성물이 알러지 질환 증상을 경감시키고 발병 억제 또는 지연시키는 원리를 입증해 낸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 프롬바이오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 혼합물이 알러지 증상 치료 원리와 동일한 원리로 항알러지 활성을 보임을 확인했다. 알러지 질환은 비만세포의 활성화로 인해 히스타민 등 염증물질이 방출(탈과립)됨에 따라 발현한다. 알러지 질환 치료에는 비만세포 활성화 억제, 또는 히스타민 방출 억제 등의 원리가 적용되는데, 특허를 등록한 조성물은 비만세포의 탈과립을 억제해 알러지 반응을 막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프롬바이오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조성물이 항알러지 활성을 입증 받음으로써 이를 활용해 알러지 질환 개선용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기존에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특허를 받았던 동일 조성물이 알러지성 피부 트러블 억제, 피부 자극 완화 등 용도의 화장료 조성물로써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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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낮에 쏟아지는 졸음 줄이려면... 악착같은 ‘끈기’보다 꾸준한 ‘흥미’가 도움 목표를 향해 악착같이 버티는 끈기 혹은 인내심보다, 한 가지 목표에 꾸준한 흥미를 유지하는 성격 특성이 낮 시간대의 과도한 졸림(주간졸음)을 줄이고 수면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김재림 교수 연구팀은 장기적 목표를 향한 끈기와 열정을 의미하는 성격 특성 ‘그릿(GRIT)’과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인 주간졸음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목표에 대한 관심을 오래 유지하는 성향이 주간졸음 감소와 뚜렷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릿은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가 개념화한 성격 특성으로,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좌절 상황에서도 일관적으로 성취 실현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는 성향을 뜻한다. 지능 혹은 능력보다 개인의 성공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그릿 특성이 강할수록 불면증을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2,356명 성인을 대상으로 엡워스 졸음증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와 그릿의 두 가지 하위 척도 ‘관심의 지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