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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 경희의과학연구원 연구기금 1억 원 기부



경희의료원은 지난 22일(화) 경희대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가 창업한 ㈜지아이비타와 연구기금 1억 원의 기부식을 진행했다. 당일 행사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경희대병원 외과 교수), 전진욱 부사장, 김형록 프로 등이 참석했다.


지아이비타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이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길연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경희대학교의 학내 교수가 창업을 통해 연구 및 상업화 결과 기반의 연구기금 기탁으로, 병원에 성과를 환수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인 선례이다. 기부금은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연구에 전액 사용되어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환자 개인에게 질병 이전의 예방적 치료는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한다. 교수진이 함께 연구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스마트워치 기반의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해석하여 사용자,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지아이비타가 경희대학교의료원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 주관의 홍릉강소특구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경희대병원 외과 교수·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는 “외과의사로서 암 치료를 해오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와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여 발병 확률을 줄이고 질병의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MOU 체결 및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경희의료원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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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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