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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신성훈 센터장, 15년 넘게 페루의료봉사...지금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호스피스 센터장으로 환자들 섬겨

15년에 넘게 매년 휴가를 반납하고 3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남아메리카 페루의 이퀴토스 지역에서 의료봉사에 헌신한 인물이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맡고 있는 신성훈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이야기다.


신 센터장은 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선임교수로 항암 약물치료의 권위자이다.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코이카 한국-페루 제2협력병원에서 국제협력의사로 근무했으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내 서포티브 케어 센터 교환교수를 역임한 전문가로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신 교수는 코이카 복무 후에도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인휴가를 반납하고 페루 이퀴토스 지역을 찾아 봉사를 펼쳤다.


미국 교환교수 시절에도 페루 지역 의료봉사를 거르지 않고 참가했고 이러한 신 교수의 헌신은 페루 이퀴토스 지방정부와 지역의 의과대학교와 병원 등과도 협약을 맺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환자에 대한 사랑과 의료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신 센터장은 2019년 종근당이 주관한 존경받는 의료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해외의료봉사가 어려워지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을 맡으며 호스피스병동 환자들 케어에 열정을 쏟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환자를 힘들게 하는 통증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고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원목,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남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의미한다.


호스피스 대상자가 가지는 고통은 신체, 심리, 영적인 여러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총체적 고통이라고 하는데 이의 해소를 위해 대상자의 신체적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영적인 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는 전인적 돌봄이 필요하다.


2014년 부산,경남지역 대학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하여 운영해오고 있는 고신대병원은 신성훈 센터장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맡은 후에 일취월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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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K-뷰티,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규제외교 본격 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지난 11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해 온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에 참여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규제당국과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5월 28일 오후에는 개막식을 통해 규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다채로운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할 수 있는 해외 규제자 초청 ‘기업 간담회’도 마련된다. 포럼 둘째 날인 5월 29일에는 ➊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 ➋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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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아산공장,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선정..ESG 경영 탄력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아산공장이 한국환경공단 시행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을 제고하고자 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800억원의 지원규모로 시행된다. 다산제약은 2024년부터 시행한 ‘ESG 경영’ 일환으로 이번 정부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영업용 법인차량의 HEV(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환’, ‘입사자에게 지급하는 웰컴 Kit (다이어리, 우산, 머그컵, 볼펜, 에코백)의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 등 기존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제조 환경까지 ‘ESG 경영’ 활동을 폭넓히며 환경 문제 관련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인버터형 정제코팅기, 롤밀, 유니트쿨러(항온항습기), LED 교체’, ‘태양광 발전 판넬 설치’, ‘고효율 습식형/필터형 집진기’, ‘불량저감형 정제인쇄선별기, 파마코드식별장치’, ‘균질성선별기’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ICT 모니터링’ 구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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